광고
광고
광고
정치·자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풍요로운 가을, 지역축제로 가득한 화성시
동탄2,3,4동 주민힘 모으는 신나는 축제
사강시장 난전한마당으로 꽃피는 송산면
 
서민규, 신도성 기자 기사입력 :  2016/10/19 [08:5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제3회 탄요축제에서는 다양한 숯체험활동이 이뤄졌다.     © 화성신문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이해 10월 화성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지역축제가 열려 화성시민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 동탄2동 주민센터 뒤 목리초등학교 부지에서는 ‘제3회 탄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탄2동의 탄요축제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숯가마 터로 이용됐던 탄요유적지를 이용한 지역축제로서 3회를 거치면서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참여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 사강시장 난전한마당에서 찐빵을 판매하는 김화숙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화성신문

 

 

 

 

 

 

 

 

 

 

 

 

 

 

 

 

 

 

 

탄요축제는 이름에 걸맞게 숯부작, 숯비누, 숯방습제만들기 등 20여종의 숯과 관련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야시장이 함께 열려 주민들의 먹거리 축제도 됐다. 여기에 동탄2동 주민자치발표회, 마술쇼, 태권도 시범, 군악대 시범 등 30여종의 각종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주민에게 기쁨을 줬다. 

 

특히 동탄2동의 탄요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부터 행사운영까지를 모두 책임지며 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축제로 성장했다. 

 

김진영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탄요축제를 이제는 화성시, 나아가 전국민이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시에 ‘숯가마터 건립’을 건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화성시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송산면 사강시장에서는 상인회가 주최하고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사강시장 난전한마당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송산두레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특산물과 야시장이 있는 먹거리 장터 ▲난전 한마당가요제와 합창 등 볼거리장터 ▲포도체험 및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 등 놀거리장터와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사강시장 마을버스 종점부터 송산농협 본점 사이 거리에서 열린 난전에는 풍성한 먹을거리와 함께 초대가수의 공연, 리베합창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지역주민을 위한 풍성한 축제가 됐다.

 

예로부터 포도와 해산물로 유명한 사강지역을 알리듯이 시장 길에 설치된 판매부스의 다양한 특산물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효종 사강시장상인회장은 “100년 전통의 사강시장의 옛날 영화를 위해서 송산면민과 관광객을 위해만든 큰잔치”라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최강우 송산면 주민자치위원장도 “송산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강시장 상인회와 함께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난전을 찾은 시민들의 밝은 모습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동탄4동도 15일 청계중앙공원에서 ‘제1회 주민화합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동탄2신도시가 들어선 동탄4동의 주민의 화합을 위한 이번 축제는 무봉두레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팀의 지역동아리 공연, 마술쇼, 12개 팀이 참가하는 주민노래자랑, 드론날리기 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와 주민자율 벼룩시장, 화훼직거래 장터도 선보였다.

 

▲ 안성바우덕이풍물단의 공연을 동탄3동 주민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있다.     © 화성신문

 

 

 

 

 

 

 

 

 

 

 

 

 

 

 

16일에는 동탄3동 관내 능동고등학교에서 ‘2016 제3회 동탄3동 한마음 축제’가 개최돼 주민들의 흥을 돋구었다. 

동탄3동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능동초 방송댄스팀공연 및 잼스틱 타악 공연 등의 초청공연과 조선후기 전문 예술가로 구성돼 현재까지 명백을 잇고 있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공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됐다. 

이번 한마음 축제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지만, 우천으로 인해 문화공연으로 계획된 ‘안성바우덕이풍물단’ 공연 중 줄타기 등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를 주관한 동탄3동 사회단체협의회 임희장 회장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좋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신도성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