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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천사의 목소리, 동요로 화성을 울리다”
경쟁을 넘어선 화합·협동의 정신 키워
강수찬 학생·송화초 중창단 영예의 대상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11/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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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천사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동요를 통해 화성시를 가득 채웠다. 

 

본지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화성시 동요대회’가 지난 12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화성시 동요대회’는 관내 최고의 동요대회로 성장했다. 올해 본선에서는  독창 23팀,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여준 중창 10팀이 출전해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한껏 선보였다. 

 

이날 화성시 동요대회의 추진위원인 박성권 창림모아츠 대표이사, 김현돈 청룡건설 대효이사, 이경애 후원위원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본지 민병옥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목소리야말로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라며 “오늘 대회가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것이 아닌 순수함을 지키고 바른방향으로 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요대회의 33팀의 참가자들은 특히 그 어느해보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 결과 강수찬 학생이 독창부문 대상을, 송화초등학교 중창단이 중창부분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으로는 홍수빈 학생(독창)과 노래세상아이들(중창)이, 우수상은 독창부문에서 이지은, 이태린, 신혁 학생이, 중창부문은 한울초가온누리, 하늘빛중창단, 동화초등학교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송화초등학교중창단으로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화음을 맞춰가며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특히 서로서로 모자란 면을 채워주고 다독여주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우애도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선에 참가한 학생의 학부모는 “어린이들이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동요를 듣고 있으니 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동요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화성시에서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공연과 함께 오프닝공연과 축하공연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오프닝공연으로는 지난 2015년 6회 동요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은서 학생이 ‘별’을 부르며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으로는 예선에 참가했던 유치부 중 차승준, 정인서 어린이가 독창에 나섰다. 이어 지난 2012년도에 창단, 40대부터 80대로 구성돼 수많은 초청공연과 봉사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나래울 하모니카 앙상블’이 동요메들리를 들려주었다.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연주는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하모니카로 연주했던 추억의 동요는 옛 시간을 추억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한울다솜안다미로’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능숙한 ‘난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동요대회의 끝을 장식했다. 이들은 태평소의 고조에 따라 조이고 풀기를 반복하는 ‘태평소락’, 좀 더 빠르게 다양한 가락의 변화를 구성하는 ‘격정’, 정리된 퍼포먼스와 빠른 비트의 선율이 돋보이는 ‘일렉트릭 로미오’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 나섰던 김미미 협성대학교 교수(화성오페라 단장)는 “어린이들의 동요를 부르는 실력이 생각외로 높아 놀랐다”면서 “동요를 통해 아름다움으로 화성이 가득차고 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기획]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 화성신문
▲ [기획]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 화성신문


 
 
 

▲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화성신문


 

▲ [기획]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화성신문
▲ [기획]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화성신문
▲ [기획]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화성신문
▲ [기획] 제7회 화성시동요대회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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