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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경기 남부 교통허브로 재탄생
수서고속철도 운행개시·트램도 설치키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11/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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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9일 본격운행을 앞둔 수서고속철도 동탄역 모습     © 화성신문
▲ 12월9일 본격운행을 앞둔 수서고속철도 고속열차 모습     © 화성신문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고 트램(노면열차) 건설이 예정됨에 따라 동탄신도시가 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탄신도시는 물론 화성동부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가 오는 12월8일 개통행사 후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11년 5월 공사에 착수한 수서고속철도는 경부?호남고속선을 통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SRT(Super Rapid Train) 고속열차로 연결하게 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은 단순히 총 연장 61.08km의 수서-평택 구간 건설공사가 완료된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교통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117년 철도역사 최초로 간선철도에 경쟁체제가 도입됐을 뿐 아니라, 서울역 중심의 철도 영향권을 수도권 동?남부까지 확대해 동탄 등 신도시와 전국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게 된 것이다. 

 

특히 수서고속철도의 수서역, 지제역과 함께 마련된 동탄역은 향후 개통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역사를 함께 활용하도록 만들어졌고, 국내 유일의 지하 고속철도 역사로 의미가 크다. 고속철도역, GTX역, 인덕원~동탄 일반철도역, 트램역과 동탄터미널 등을 아우르는 환승센터로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근 수원, 용인, 오산, 평택 등지의 고속철도 이용객이 동탄역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동탄 등 화성시민의 서울접근성이 크게 확대돼 명실상부한 서울생활권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화성시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2013년 11월15일 협약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동시구간 사업비 부담 협약’에 따라 수서-동탄 셔틀열차 개통과 요금조정 등 협약내용의 조기추진을 건의중에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7일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시승을 마친후 “앞으로 동탄역이 서남부권 교통허브가 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서고속철도의 운행과 함께 지지부진했던 동탄신도시의 트램건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LH는 주민들이 부담한 9,200억원을 투자해 동탄신도시내 신교통수단이 트램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기고속도로 동탄분기점~기흥?동탄IC 3.64km구간을 10차선으로 확장하면서 동탄 1,2신도시의 관통구간 1.2km를 지하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동탄 1, 2신도시 사이를 통과해 양 지역의 단절을 가져온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한편 최근 국토교통부가 인천발 KTX(어천역 정차) 기본계획을 착수함에 따라 화성시 서부권에도 고속철도가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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