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한 ‘웰컴 마이 베이비’ 교육에서 예비부모들이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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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임신하거나 계획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 ‘웰컴 마이 베이비’를 실시했다.
예비부모교육은 부모가 되기 이전에 부모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자신감을 갖고 양육에 임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자녀양육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예비부모가 ‘발도르프 인형’을 만들며 태어날 자녀를 기다리는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또 이동순 강사가 임신시 산모의 유의할 점과 초기 자녀에게 필요한 양육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아기가 부모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하는 부모의 양육방법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아기를 출산하고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준비된 부모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주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가족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부모가 되기 전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부모 됨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교육, 문화,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67-878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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