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환 민주평통화성시협의회 회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
|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곽생근)는 지난 5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거주 불우 북한이탈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나눔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말연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불우 북한이탈주민에게 김치 25통과 사랑의 마음을 함께 전하했다.
조금이나마 고향에 갈 수 없는 상실감을 달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화성시협의회(회장 홍진환)도 함께해 앞으로 긴밀한 협업을 약속했다.
이날 지원받은 북한이탈주민 노모씨(88세,여)는 “연말이라 쓸쓸함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외롭지 않게 연말을 보낼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에서는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탈북민들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안정정착과 신변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