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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역 존치위해 동탄주민 직접 나섰다
기재부에 주민의견 담은 서명부 전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12/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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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규 화성시아파트연합회장, 윤승엽 동탄3동 노인회 분회장, 이원욱 국회의원실 박세원 보좌관이 기재부를 방문해 권성모 사무관에게 주민의견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동탄 시민들과 정치권이 함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서 능동역의 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즉 인덕원선은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경기 서남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을 거쳐 화성 서동탄까지 33.3km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 지난 2006년 국가철도계획에 포함된 후 여러 가지 이유로 방치돼 있다가 지난 2015년 국토부가 능동역을 포함한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추진돼 왔다. 그러나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3,00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KDI의 검토 결과를 받아들여 능동역과 호계역, 흥덕역을 제외시키는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화성시아파트연합회와 동탄3동주민자치위원회 등 화성시민들은 능동역 존치를 위해 1만5,247명의 시민서명을 받고 지난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민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화성시아파트연합회 송은규 회장, 이승휘 부회장, 동탄3동 노인회 윤승엽 분회장, 이원욱 국회의원실 박세원 보좌관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권성모 사무관과 논의에 나섰다. 

 

송은규 화성시아파트연합회장은 “능동역은 동탄과 태안 동부지역 20만명의 교통수요가 있어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근접통과 하면서 발생할수 있는 소음, 진동등 환경영향평가를 무난히 통과할수 있는 노선”이라며 “능동역은 반드시 설치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승휘 화성시아파트연합회 부회장도 “국토부가 능동역을 기본계획안에 포함시켜 발표해 주민들의 기대만 부풀려놓고 이제와서 능동역을 제외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세원 보좌관은 “능동역 인근은 개발이 한창 진행중으로 화성시 차원에서도 비용대비 편익성(B/C)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면서 능동역  주변이 서민 주거지역임을 강조하며 신규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권성모사무관은 “기재부 역시 지역주민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동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화성시아파트연합회와 동탄3동연합회 등 시민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거리홍보와 추가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화성시, 경기도지사 등에게도 능동역 설치에 적극적 지원과 참여를 촉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역주민과 이원욱 국회의원실은 물론 김형남 국민의당 화성시을 지역위원장도 화성동탄참여연대와 공동으로 '능동역 확정 촉구 서명'운동에 나서며 능동역 설치를 위해 뛰고 있다. 

 

김형남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서명지를 정부기관에 제출하고 능동역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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