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기획특집 > 기획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획] 10대 뉴스로 본 다사다난했던 2016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12/28 [14:5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10대 뉴스로 본 다사다난했던 2016년

 

1. 화성시인구 최초로 60만 돌파

 

화성시의 주민등록인구가 지난 2월 최초로 60만명을 넘어서 경기도 8위에 올라선 이래 11월말 현재 64만명에 달하고 있다. 

화성시의 인구가 급증한 것은 동탄2신도시, 향남2신도시, 남양택지지구 등 대형 택지개발지구의 인구유입 때문이다. 화성시의 인구는 6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20년에는 110만명에 이르러 본격적인 메가시티가 예상되고 있다. 

화성시의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등 앞으로 지속적으로 화성시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인구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펼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화성신문

 

2. 계속되는 화성호 담수화 ‘논란’

 

화성호를 담수화하겠다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계속되는 시도에 대해 경기도의회와 화성시는 물론 학계,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시화호로 인해 담수화의 폐혜가 명확히 들어나 화성호를 제2의 시화호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화성호는 간척사업이 이뤄진 후 농어촌공사가 담수화를 위한 도수로 사업 등에 나서면서 주민과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화성시는 화성호를 담수화 할 경우 방조제 내부 부영양화에 따른 녹조, 산소고갈 등의 수질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며 담수화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농어촌공사는 간척농지에 농업용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시우도수로 밖에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승수 전남대 교수는 “해수 유통 확대 등을 통한 역간척은 세계적인 추세로, 연안·하구를 복원해 친환경 농업 등 생태적·미래적 가치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 화성신문

 

3. 화성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륜'을 택했다.

 

지난 4월13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성시갑 선거구에서는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화성시을 선거구에서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분구로 인해 처음으로 실시된 화성시병 선거구에서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첫 국회의원이 됐다.

선거결과에 따라 서청원 당선자는 8선, 이원욱 후보는 재선의 영예를 얻게 됐다. 권칠승 당선자는 동 지역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친 국회의원으로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화성시의 투표율은 선거인수 총 45만4,909명중에 25만3,790이 투표에 참여 55.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평균 58%는 물론, 경기도 평균투표율 57.5%보다 낮은 것이다. 

 

▲     © 화성신문

 

4. 7년만의 무채무도시, 행자부 지방재정개편으로 ‘물거품될판’  

 

화성시가 지난 7월3일 마지막 채무 352억원을 모두 갚음으로써 부채없는 도시가 됐다. 2010년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무려 25%로 2,400억원에 달했던 부채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건정성 확보를 시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모두 청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화성시의 채무제로가 지난 4월22일 행자부가 발표한 지방재정개편안으로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다.

화성시는 현재 동탄2신도시 등 6개의 신도시 및 택지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동탄2신도시 공공시설 비용만 8,000여억원이 소요된다. 행자부의 지방재정개편안이 시행되면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돼 7년여 동안 갚아왔던 채무보다 더 많은 부담을 지게 된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     © 화성신문

 

5. 동탄트램 1?2호선, 경기도시철도망에 포함

 

경기도가 11월30일 밝힌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안)’에 따르면 ‘망포역~동탄역~오산역’에 이르는 동탄트램 1호선과 ‘병점역~동탄역~동탄2’를 거치는 동탄트램 2호선이 B/C 0.7 기준을 만족해 반영됐다. 

동탄트램 1호선은 총 연장 16.44km로 6,499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됐으며, B/C는 1.09였다. 통탄트램 2호선은 총 연장 17.44km로 사업비는 4,338억원로 예상됐고 B/C는 1호선보다 낮은 0.86이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추계획 수립(안)’은 2025년까지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건설 계획을 담은 것으로 동탄1,2호선의 참여여부에 화성시민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     © 화성신문

 

6. 화성드림파크 착공, 매향리 새시대 연다.

 

지난 6월 8일 우정읍 매향리에서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 기공식이 열렸다. 

내년에 완공되는 화성드림파크는 24만2,689㎡의 부지에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주차장· 관리동 등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또한 각종 행사가 가능한 광장 및 공원을 비롯해 농가레스토랑 등 수익시설이 함께 조성돼 유소년 및 전국 야구인들에게 쾌적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화성드림파크는 55년간 미 공군 사격장으로 주민들에게 아픈 땅이었던 매향리를 새롭게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년 3월부터 각종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     © 화성신문

 

7. 화성시의회 의장단 구성놓고 ‘파행’

 

화성시의회가 7대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후 1달이 지나서야 의장단 구성 등 원구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을 배제한채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을 모두 맡고 이후에도 정쟁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화성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원구성 과정에서 김정주 의원이 해당행위를 한 채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정당을 옮기고 숫자로 밀어붙여 시의장에 올랐다며 모든 직위를 보이콧했고,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만으로 의장단이 구성됐다. 

시민들은 자리다툼에만 골몰하고 진흙탕 싸움을 일삼는 화성시의회에서 대해 큰 불만과 함께 향후 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     © 화성신문

 

8. 수원군공항이전 화성시로 절대 안돼

 

수원군공항의 이전지 후보로 화성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언론보고에 대해 화성시, 시의회, 정치권, 시민 모두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쿠니 사격장으로 소음피해가 컸던 우정읍과 인근 주민의 반대목소리가 거셌다. 

화성시 정치권등은 “화성시 동부권이 현재 수원군공항으로 소음, 재산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를 서부로 옮겨 피해시민만 바뀌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고 항변하고 향후 사태에 대비해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시민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우려만 계속되고 있다. 

 

▲     © 화성신문

 

9.  SRT로 경기 서남부권 교통요지 된 ‘화성시’

 

국내 유일의 지하고속철도 역사인 동탄역이 이달 개통되면서 화성시가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허브로 우뚝설수 있게 됐다. 

동탄역은 연면적 4만8,986㎡, 지하 6층으로 화성시의 랜드마크로 향후 개통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동탄트램, 인덕원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허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일일 62회의 고속철도가 동탄역에 정차함에 따라 수원, 오산, 용인 등 인근지역에서의 화성시 방문이 크게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동탄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 화성신문

 

10. 동탄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음터’ 본격화

 

학교부지 안에 교육?문화?복지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연접한 공원 내에는 운동장을 조성하는 화성시만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인 ‘이음터’가 동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음터는 아이들이 원하는 배움과 하고 싶은 일들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공동체이자, 모든 세대와 계층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공간으로 학교복합시설의 대표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앞으로 이음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에서 생산하고 마을에서 소비하는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려는 계획도 있다. 

화성시는 이음터를 2022년까지 총 13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     © 화성신문

 

 

 ※ 순서는 뉴스의 비중과 관계없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