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 소방관들이 분천리 화재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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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13일 00:01분경 화성시 봉답읍 분천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집에서 빨래를 하던 중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계속 울어 이상함을 느낀 시민이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보관중이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진압을 시도, 초기진압에 성공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화기는 지난 2016년 화성소방서에서 실시한 주택안전지킴이 행사때 보급된 소화기였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발 빠른 대처로 자칫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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