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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영웅 안주용씨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상
동탄 방교초교 화재에서 용감히 학생구해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1/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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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영웅 안주용씨(좌측)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 화성신문

지난해 1216일 있었던 동탄 방교초등학교 화재현장에서 어린학생들을 구조한 쌍용건설 굴삭기 기사 안주용씨는 시민영웅으로 지난 13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16일 오전 1010분경 동탄면 소재 방교초등학교에서는 큰 불이 나 갑자기 차오른 검은 연기로 학생들이 2층 교실 창가쪽으로 대피한 상황이었다. 이때 인근에서 공사 작업을 하던 굴삭기 기사 안주용씨는 본능적으로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2층에 있는 학생들을 자신의 굴삭기와 사다리를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당시 학교 관계자는 굴삭기의 도움 덕분에 수많은 학생들을 무사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안주용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관내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화재에서 시민영웅으로 활약한 안주용씨를 국민안전처에 장관표창 유공자로 추천했고, 지난 화성소방서 자체 종무식행사때 서장 표창을 전수 했다.

 


이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직접 표창을 전수하며 화재 현장에서 활약한 안주용씨를 격려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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