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기도 소식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의회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자!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모금활동 개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1/16 [14:0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원들이 개시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 화성신문

경기도의회 여·야 도의원 34명으로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경기도의회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 개시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나섰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201610월 뜻을 같이하는 몇몇 도의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순수 의원 연구단체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22, 새누리당 9, 무소속 2, 국민의당 1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17년을 나라사랑 실천의 해로 정하고, 일본대사관 앞 항의 시위와 광주 나눔의 집 봉사활동, 독도 세미나, 소녀상 건립, 전시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화의소녀상 건립 모금운동 개시식은 민경선(민주, 고양3) 회장이 지난해 12월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의회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자고 제안하면서 공론화됐다.


안혜영(민주, 수원8)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시식에는 민경선 회장을 비롯해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호겸부의장 등 경기도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상반기 중 경기도의회 앞 소녀상 건립과 올해 안에는 독도에 소녀상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회장을 맡고 있는 민경선(민주, 고양3) 의원은 현재 우리 경기도에만 12개 시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어 역사의식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히 위안부 할머니를 추모하는 조각상이 아니라 시대의 혼란속에서 한 소녀가 자신의 꿈과 희망마저 포기해야 했던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무관심과 편견으로 지금도 어디선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자성의 메시지를 주는 상징이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7,000만원 정도의 제작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에서는 우선 의원과 도청 직원, 관심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추후 경기도내 시·군과도 협의해 시·군청 로비 등 공공장소에도 모금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공공장소 가두 모금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