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과 화성시서적협동조합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화성신문 |
|
화성시시립도서관(관장 강신하)은 지난 8일 진안도서관에서 지역서점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6년 지역서점 활성화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2017년도 도서구입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시 관내서점 연합인 ‘화성시서적협동조합’은 지난해 9곳에서 11곳으로 2개점이 증가했고, 지역제한 도서구입을 통해 도서관과 꾸준히 상생하고 있다. 화성시립도서관은 올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송인서적 부도사태로 인한 지역서점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신간도서를 2월 중 50% 조기집행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도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경기도 내 업체에서 구입하던 서양서를 화성시 지역 제한 입찰로 연 2회에 나누어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신하 화성시립도서관장은 “도서구입을 지역서점을 통해 구입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