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중이다. © 화성신문 |
|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은 지난 17일 관내 대형(특급, 1급) 총 30개 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집교육은 지난 4일 다수 인명피해 및 대량 재산피해를 낸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와 관련해 공사장 화재위험 작업 신고제를 알리고, 궁극적으로 대형화재취약대상 자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법 제20법에 따른 소방안전관리 업무 ▲소방시설 폐쇄, 차단 행위 금지 ▲용접공사 등 화재위험작업 시 자체 안전관리 강화(소화기 비치, 옥내소화전 전개, 불받이포 등) ▲용접‧용단작업 등 화재 위험 행위 시 사전 소방안전관리자 승인(입회) 하에 실시 등이다.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용접 용단 작업은 항상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관리자의 감독 하에 안전수칙에 따라 철저히 실시해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실물 화재 상황에 준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고, 관리카드 정비 등 대상물 자료를 현행화하며 공사장 화재위험작업 신고제를 철저히 실시,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