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웃음 건강 칼럼3] 나를 사랑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웃음의 생활화
이철 경기웃음치료협회 회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03/16 [11:2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를 사랑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웃음의 생활화

 

“밥은 걸러도 웃음은 거르지 말자~” 요즘  웃음교실에서 협회 회원 분들과 외치는 구호다.

 

어린 시절 꿈 많고 웃음 많던 그 좋은 시절이 한순간 눈 깜짝 할 사이 지나가 버리고, 어느덧 머리에 내린 흰 눈발 에다가 감탄은 없어지고 한탄만 나오니 사는 재미가 없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께 꼭 외치게 하고픈 구호이기도 하다.

 

앞서 1,2편의 칼럼에서 밝혔듯이 ‘웃음효과’는 정말 기적 같은 선물을 나 자신에게 준다.

 

필자가 늘 강조 하는 것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웃음의 생활화이다. 웃음의 생활화는 밥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다시 한번 알아보는 ‘웃음효과’(매번 강조하는 이유는 웃음효과의 이론을 알고 있어야 ‘웃음의 생활화’가 가능해진다는 필자의 다년간 경험에서 비롯 되었슴)는 꼭 꼭 읽어주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과학이 밝혀낸 웃음 효과는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나 엔케팔린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 ▲부신에서 통증과 신경통과 같은 염증을 낫게 하는 화학물질 분비 ▲동맥이 이완되었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과 혈압, 혈당 저하 ▲ 웃음은 신체의 전 기관에 긴장 완화 및 마사지효과 ▲웃음은 혈액 내의 코티졸(스트레스호르몬)의 양을 줄여줌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의 완화로 심장마비를 예방 ▲웃음은 심장 박동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근육에 영향 ▲뇌졸중과 치매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의 질환을 예방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 웃음을 생활화 되면 암 치유 시작 ▲3-4분의 웃음은 맥박을 배로 증가시키고 혈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해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함 ▲650여개 근육중 231개의 근육이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1개월 4키로 감량 다이어트 효과) 등 다양하다. 한마디로 웃음은 부작용 없는 천연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 있다.

 

웃음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여러 매체와 방송을 통해 많이 알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문제는 웃음을 가까이 하려해도 너무 오랜 시간을 웃음을 멀리 해 왔던 것이 걸림돌이다.

 

현장에서 웃음교실을 빠지지 않고 오시는 회원분들도 웃음의 생활화가 너무 어렵다고 한다. 필자의 고민도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어떻게 해야 건강에 꼭 필요한 이 웃음을 생활에 녹여 낼 수 있을까? 실생활에 꼭 한번 적용해 보시면 좋겠는 방법 하나는 집 내부에 가전제품들 또는 벽과 거울에 ‘웃자’ 또는 웃음마크를 십여개 그려 넣어 눈에 띄일 때 마다 입꼬리를 올리고 그냥 웃는 거다.(협회에 연락을 주시면 ‘웃음마크’는 무료로 보내드리겠음)

 

또 하나의 방법은 거실과 주방사이, 방과 방사이에 ‘웃음선’을 그리고 그 선을 넘을 때마다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입꼬리를 올리고 그냥 ‘흐믓~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하는 거다. 

 

마지막으로 방송에 코미디프로를 적극적으로 찾아 보는 것이다. 요즘, 코미디프로는 개그형식으로 과거의 구성과는 차이가 있지만 일주일 내내 국민을 웃기게 하려는 개그맨들의 열과 성의(?)를 생각하며 웃어주는 거다. 

 

웃다 죽은 돼지 머리가 더 비싸다 하질 않나? 이왕이면 심각하고 어두운 얼굴표정보다 밝고 웃는 얼굴을 선택해 보는 거다. 일부러라도 웃고 또 웃으면 암예방 뿐만 아니라 심각한 질병도 치유가 된다하니.. 남는 장사 아니겠는가? 다행인 것중에 한가지는 무엇보다 우리의 뇌는 거짓웃음과 진짜웃음을 구별 못하므로 효과에 대한의심은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15초 이상 길게, 배에 힘을 주고 해보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란다.

 

결론적으로 웃음의 생활화는 건강백세의 화두와 직결되어 있음을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직감하셨으리라.

 

건강관련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 인생의 말년 10년정도는 병마와 싸우며 외롭게 병치레로 마지막을 보낸다고 하는데, 필자는 묻고 싶다. 왜? 골골백세를 선택하느냐고... 이왕이면 하하호호 건강백세를 선택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아직도 웃을 일이 없는데 어떻게 웃느냐고 하신다면..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몸을 위해 예의를 다해준다 생각해 보시길. 

 

나를 사랑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웃음을 생활화 해보자. “밥은 걸러도 웃음은 거르지 말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