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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은 ‘지대넓얕’ 등 교양‧인문서 좋아해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1인당 3.5권으로 상승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3/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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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관한 진안도서관 전경     © 화성신문

화성시시립도서관(관장 강신하)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동안 화성시민들은 1인당 3.5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15개의 시립도서관 이용자가 이용한 대출권수는 총 2242,199권으로, 2015년 대비 17% 상승했다.

 


시민들이 많이 대출 한 도서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재대넓얕, 채사장 지음, 한빛비즈)’, ‘미움 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인플루엔셜)’,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 지음, 돌베개)’ 등의 교양, 인문도서류가 많았다.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다산책방)’, ‘채식주의자(한강, 창비)’ 등 화제가 됐던 소설류도 많이 대출됐다.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퀴즈 과학상식(도기성 지음, 글송이)’, ‘인체에서 살아남기(곰돌이co 지음, 아이세움)’ 등 학습 만화류와 달래네 꽃놀이(김세실 지음, 책읽는곰)’, ‘콧구멍 왕자(김회경 지음, 사계절)’ 등의 문학류가 차지했다.

 


전체 주제별 현황을 살펴보면 문학류가 1, 뒤이어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의 도서가 2,3위의 순서로 많이 대출된 것으로 집계된다. 또 일반, 초등생, 유아 순으로 자료를 많이 대출한 것으로 나타나 초등학생 이하 자녀교육을 목적으로 한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시립도서관은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이용자인 청소년과 노년 세대 도서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운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시립도서관 이용자는 20154128,306명보다 8.5% 증가한 448425명으로 집계됐다.

 


진안도서관 등 2개관 신규 개관 및 ‘2016 화성시 책 세상축제, ‘화성시시립도서관 북톡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운영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이 이용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규 개관한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등 2개의 도서관이 지식정보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남양도서관 재건립 완공으로 남양 지역민들의 도서관 이용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강신하 도서관장은 올해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도서관별 특성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수준 높은 장서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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