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립도서관(관장 강신하)이 제53회 도서관주간(4월12일부터 4월18일까지) 및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로 53회를 맞이하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후 전국단위 도서관에서 일제히 다양한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관내 권역별 12개 시립도서관과 3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는 ‘다독다독,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운영프로그램으로 ▲최덕규·이효분 작가초청강연(진안도서관) ▲최향량 작가의 나도 숲 속 재봉사(병점도서관) ▲김중미 작가 초청강연(태안도서관) 등 27개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이야기꾼의 책 공연(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책돌이와 함께하는 매직복화술쇼(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그림자야 놀자(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등 10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수박씨, ‘똑같이 다르다’ ▲들려주는 원화전시 등 18건의 전시 ▲페이스페인팅 체험 ▲고운글 필사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 13건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이용자 대상 과년도 간행물 무료배부, 이용자 의견수렴 등을 위한 간담회, 책 읽는 가족 선정, 공개독서토론회 등 총 15개관에서 112건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강신하 화성시립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일상 속 독서문화누림터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내용과 일정, 참가신청 등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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