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화성시 학교장대표, 시의원, 지역사회대표, 학부모대표 등 협의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화성창의지성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화성창의지성교육협의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 운영 과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화성시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 개발 및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교육공동체다. 교육장과 화성시장이 공동위원장이며 학교장, 시의원, 지역대표 등 13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년 창의지성교육 사업현황과 방향에 대해 전체적인 공유를 하고, 사업 방향에 대한 안건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건으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비 집행과 변경에 관한 사항이 상정되어 위원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화성시 학교복합화시설인 이음터와 연계한 창의지성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이번 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한 와우초 최귀선 교장님은 “창의지성학교를 운영하게 되면서 교육과정이 학생중심으로 다양하게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며 “다가치화성탐사대나 교육기부 등은 센터에서 체험처나 교육기부자를 발굴해 학교에 직접 매칭시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활동들이 이음터라는 학교복합화 시설에서 자유학년제 등과 연계돼 운영되면서 더욱 발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종문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량 중심 교육을 통해 새로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우리 경기교육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가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인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위원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의견 개진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