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송초 학생들이 세라믹 로켓을 체험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충적시켰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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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초등학교(교장 김동식)는 지난 14일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22개의 주제로 과학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1,400여명의 반송초등학교 학생들이 1부(1~3학년)와 2부(4~6학년)로 나누어 총 24개의 실험부스를 준비해 참가했다.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반중력 물병’ 활동속에서 학생들은 중력과 달리 서로 밀어내는 힘을 발견할 수 있었고, 물의 출렁임과 마찰을 이용해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글라스하프’를 직접 연주해봤다. 또 어는점을 이용해 쥬스로 맛있는 슬러시를 만들어 먹는 등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 모두가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글씨가 사라졌다가 다시 보여서 정말 신기했다”(1학년 이예은), “책으로 봤었던 것을 직접 실험해보니까 그 원리를 알 수 있었다”(6학년 엄현빈) 등 재미있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특히 70여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과학명예교사들과 선생님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반송초 교육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됨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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