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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4차 산업혁명과 주식투자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04/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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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증시나 국내 증시 모두 미국의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공습 영향과 북한의 6차 핵실험 임박 소식 등으로 강한 상승을 못 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추세가 살아 있으므로 지정학적 리스크만 해결된다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높이 본다. 다만, 지금 시점은 지정학적 이슈가 매우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결과를 떠나서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고, 왜 최근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지, 그리고 연관해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이미 다룬 적이 있지만 오늘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종목과 테마를 중심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은 지난 2016년 1월에 다보스 포럼에서 언급된 개념이다. 산업 환경에서 인공지능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최대의 생산성을 창출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 생산성’에 주목해 보자. 공장에서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간략하게 시장조사->상품기획->시제품 생산->생산설비 건설->제작->포장->판매의 단계를 밟는다. 시장조사 단계에서는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취향을 분석하는데 이때 유용한 것이 빅데이터 분석이다. 상품기획 단계에서는 사람의 창의력이 필수 요소이다. 그리고 과거의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분석하는 과정에는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시제품 생산 단계에서는 3D프린터가 유용하다. 나노기술과 신소재 기술을 적용해 저렴한 금액과 빠른 속도로 실제 제품의 외관을 100%에 근접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생산설비 구축에 필요한 것은 산업용 로봇과 기계이다. 제작, 포장 단계에도 로봇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판매와 광고 단계에서는 빅데이터에 근거하여 사람의 창의성이 결합하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결정적으로 인공지능이 추가되면 스스로 진화를 하므로 각 단계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찾아내어 적용할 수 있다. 공장 생산자들을 보조하는 단계에서 벗어나서 그들을 대처하는 단계가 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아마도 사회를 변화시키기도 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사람을 대처할 것이다. IBM에서 제작한 인공지능 의사인' 왓슨'은 데이터를 주입하면 스스로 학습하여 확률 높은 치료법을 제공한다. 수 초 만에 수만 개의 논문과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서 속도에서는 이미 사람을 추월했다.

 

구글, 애플 등은 목적지를 설정하면 스스로 찾아가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화되면 운전자의 착오에 의한 교통사고는 사라질 수 있다. 아마존의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달 서비스도 마찬가지 개념이다. 또한, TV CF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보던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이미 성큼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사물인터넷이 주목받는 기술이었다면 올해는 사물인터넷은 기본이고 인공지능이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이 핵심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현실화 시키는 데 필요한 것은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 통신, 로봇, 반도체, 카메라 등이 필수 요소이다. 그래서 이와 연관한 주식들이 4차 산업혁명 테마로 분류되어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는 것이다.(www.502.co.kr 한글주소 : 평택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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