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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성시는 스포츠 육성의 경쟁력 있는 옥토(沃土)다
북한에게 이용당하지 않을 정권이 필요하다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05/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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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스포츠 육성의 경쟁력 있는 옥토(沃土)다

 

작금의 지구촌에서 스포츠는 문화와 더불어서 한 나라의 성장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금 지구촌은 스포츠 스타 한 사람의 경제적 가치를 포함한 유무형의 가치가 그 나라의 제조업이 생산한 재화보다 더 클 수 있는 잠재력이 얼마든지 있을 정도이다. 이런 가능성은 그 어느 나라에도 언제고 열려 있다. 실제로 피겨스케이트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김연아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발굴됨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나 국가브랜드 측면에서 제고된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그렇다고 국가나 지자체의 스포츠 정책이 스포츠 영재 육성 일변도로 흘러서는 안 될 일이다. 스포츠 스타가 가능한 것도 스포츠라는 무형의 재화를 구입하는 관중들이나 팬들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발굴 육성하는 것 못지않게 스포츠라는 무형의 재화를 구입하는 다수의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스포츠정책이 한 나라의 스포츠 발전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스포츠의 저변확산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인간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국가나 지자체가 역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생활체육이다.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직장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구성원들과 어울려서 체육활동이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야 한다. 여기에는 지역 스포츠 예산 증가를 통한 시설확충과 스포츠 저변확산을 돕는 스포츠행사의 다변화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의 세계적 스포츠 스타가 자기 나라에 엄청난 유무형의 재화가 증가되는데 기여할 수 있지만 국가나 지자체의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국민 체력이 향상되고 건강이 증진될 때에 의료비 내지 여러 가지 사회적 비용의 감소는 실로 막대한 무형의 재화인 것이다. 국민이 체력증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미비됨으로써 증대되는 의료비 증가를 비롯한 사회적 비용의 부담은 경제성장에 크나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다.  

 

지난 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 63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주체도시인 화성시가 작년까지 연속 11회 우승한 수원시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것은 단순한 대회 우승의 차원을 넘어서서 화성시의 스포츠의 새 역사와 신기원을 이룬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해서 화성시에서 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스포츠 스타가 육성 발굴되는 것을 목표로 삼기를 바란다. 또한 화성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생활체육이든 엘리트 체육이든 스포츠가 발전하면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데 크나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63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기록적인 우승을 계기로 화성시가 스포츠 육성을 위한 경쟁력 있는 옥토(沃土)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북한의 전략 전술에 이용당하지 않을 정권 탄생이 필요하다

 

공산주의의 전략전술의 핵심은 상대를 기만하는 것이다. 공산주의 혁명을 위해서라면 가족이나 동족이나 친구나 애인이라도 다 적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확고한 교리이다. 이런 사상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북정권은 이런 전략을 분단 이후 전혀 버리지 않았고 바꾸지 않았다. 세계 모든 나라 중에서 그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은 그들의 전략전술에 대하여 철저한 분석과 대비를 해야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오히려 대한민국이 오히려 북정권의 전략전술에 가장 무지하고 취약한 상태로 온 것이 사실이다. 모르는 정도가 아니고 정권 차원에서 그들의 전략전술에 이용당하고 동조하고 협력하는 일들까지 적지 않게 있어 온 것이 사실이다.  

 

북한정권은 북한 동포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지원하는 남한국민들의 동포애마저도 기만하고 이용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남한과 국제사회가 북한 동포들이 굶주리지 않고 수 십 년간 넉넉히 먹고 살 것을 최초 남북정상회담 이후 10 년 동안 지원하였지만 여전히 북한 동포들에게는 아사자가 생기고 기아에 병들고 고통당하는 일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쉽게 말해 남한이 동포애로 지원하고 인도적으로 지원한 것이 북한 폭력정권의 생존력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이것은 주적인 북정권에게 속은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불쌍한 북한 동포들을 구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희박하게 만들어서 북한 동포들에게 좌절과 분노를 심어 주었다는 면에서 반성할 일이다. 북한 정권과 남북 합의서를 교환하며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던 참여 정부시기에 심지어 목숨을 걸고 20 여명이 탈북하였을 때 그들의 명백한 탈북의사도 무시하고 북정권의 요구에 순응하여 그들을 불과 몇 시간 만에 되돌려 보냈다. 북정권은 우리 측에 그들의 송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서 정작 그들을 공개적으로 총살되었다는 국제적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다. 목숨을 건 탈북자들 중에는 어린아이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또한 같은 정부의 때에 외국의 한국공관에 보호를 요청하며 돌진한 탈북민들을 받아 주지 않아 결국 붙잡혀 북한에 송환되게 만든 사건들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이다. 

 

이런 반인륜적인 정책을 집행한 책임있는 자리에 있던 인사들이 집권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북정권은 전혀 변화되려 하지 않고 남한에 대하여 여전히 기만적인 전략전술을 구사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남한의 새정부는 북정권의 요구에 끌려갈 공산이 크며 남남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이고 북정권은 그 점을 이용하여 남한을 여러 분야에서 혼란과 무질서에 빠트리려 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북정권은 인도주의와 동포애를 이용하여 남한 정부로부터 경제지원을 받아 여전히 군사력을 증강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남한에 친북정권이 들어서서 결과적으로 북한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지원을 하게 될 때 미국이 북한의 도발에 응징하고 억지력을 발휘하는데 더 많은 군사비가 들어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현재의 트럼프 행정부는 결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남한이 본의아니게라도 북정권의 군사력을 증강시켜 주한미군의 군사비가 증가되는 것을 결코 감수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남한의 친북정권이 무분별한 지원으로 다시금 북한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결과를 낳을 때 미국은 남한과의 상호방위조약도 미련없이 파기하고 일본으로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는 나라임을 한국국민들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북정권이 가장 원하는 것이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바로 한국과 미국을 이간시키는 일이다. 결국 미국으로 하여금 한국에 대한 기대나 전략 가치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북정권의 이간전술을 직시하고 그것을 물리칠 수 있는 의식이 분명한 정권이 반드시 탄생되어야 한다. 북한의 전략전술에 결코 흔들리거나 기만당하지 않을 강력한 국가 의식이 있는 정권이 탄생되는 것만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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