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폐막한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오른쪽 2번째)가 수원시(종합우승), 부천시(2위) 선수단 대표와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체육회     ⓒ 화성신문

화성시가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보다 금메달 수를 2배 가량 늘리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1~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는 금메달 17, 은메달 8개,동메달 12개(종합점수 2만9천996.32점)로 수원시와 부천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수원시가 금39·은22·동28(4만896.38점)로 종합우승 3연패를 이뤘으며, 부천시가 금29·은23·동24개(3만1천887점)로 뒤를 이었다.

대회 개최지인 화성시는 지난해 금8 은8 동9개로 11위에 그쳤지만, 올해 3위에 오르며 성취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성취상은 지난해보다 메달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팀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새로 도입됐다.

특히, 론볼과 게이트볼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론볼(금4·동2, 3천410.56점)과 게이트볼(금1·동1, 6천920점)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종목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께 화성종합경기타운 리셉션홀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대회는 막을 내렸으며, 다음 대회는 내년 5월 양평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현민 기자 news@i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