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 소방관들이 합동소방훈련에서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대패시키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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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11일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대응훈련과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신고부터 대피유도,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등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현지 적응능력 강화를 위한 골든타임 내 현장도착, 인명구조‧인명검색, 화재진압 등 화재 발생 때 필요한 모든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65세 이상 90세 미만의 어르신이 일일 평균 400~500명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침착하고 안전한 대피와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사전 훈련 컨설팅이 실시됐다. 이날은 실제 화재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연기발생기를 이용한 농연 속에서 훈련이 열렸다.
김한태 향남119안전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처음엔 연기를 보고 당황하셨지만 자위소방대의 차분한 유도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하셨다”며 “노인복지관은 고령자들이 많아 만일의 사태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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