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일 열린 치안대책위원회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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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가 오는 20일부터 6월1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빈틈없는 안전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그동안 경기남부청은 대회 전담 부서인 ‘U-20월드컵 T/F팀’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한편, 조직위, 수원시 추진단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대회에 앞서 개최된 조추첨식(3월15일)과 U-20 4개국 축구대회(3월25일), 트로피 투어(4월16일) 행사를 변수없이 관리한 바 있다.
경기남부청은 앞으로 대테러 안전·교통관리와 행사장 주변 범죄예방활동을 확대하고 대회시설 관할 경찰서장이 시설 경비대책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김양제 청장은 “대선 등 현안으로 현장의 업무부담이 많지만 새정부 출범 이후 치르는 첫 국제행사인 이번 대회가 2002년 월드컵처럼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리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로 축구 청소년들이 일류선수로 발돋음하기 위한 무대다.
한국은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를 만든 바 있다. 최근 본 대회에 앞서 치러진 ‘U-20 4개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대회 관심도와 선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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