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119구조대가 다리 부상을 입은 등산객을 구조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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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 119구조대는 지난 3일 12시30분경 오산시 은계동 소재 필봉산 약수터 부근에서 다리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산객 1명(58세/여성)을 산악용 들것으로 안전 구조해 등산로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구조구급차에 인계했다.
이 여성은 평소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건강관리를 위해 필봉산 산행 중 내리막길에서 나무뿌리를 밟아 넘어졌고 발목 통증으로 인해 거동이 불가능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수보한 재난종합지휘센터는 119구조대와 119구조구급차는 즉시 출동시켰고,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은 환자 현장 응급처치 및 안전구조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안전산행 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악안내표지판 정비점검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어려운 일에 빠졌을 경우 신속하게 출동해 건강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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