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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향남주민의 외침에 응답을촉구한다
북주민을 구출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05/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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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주민의 외침에 응답을촉구한다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와는 달리 향남 주민들의 우려와 답답함을 해결해 줄 화성시가 상식이 통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에 지나치게 냉담하였다. 그간 화물열차가 지상으로 통과하는 공사를 강행하는 철도 공사에게 향남 주민들이 호소하였다. 진정도 하였다. 교회 목회자들도 나서고 지역청년들이 연쇄적인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철도공사 역시 주민들을 납득시키는 조치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역설적으로 이런 반응에 자극받아 지금 향남은 무섭게 하나되고 있다. 이것이 분노의 에너지가 되지 않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단결의 에너지가 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은 화성시정을 담당하는 공직자들과 시의원들 그리고 철도공사 책임자들의 몫이다.

 

 이미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하고 검토한 결과 향남 택지를 가로지르는 고가철로는 애당 초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잘못된 판단으로 시작되었음이 속속 밝혀졌다.

 

사업시행절차에도 많은 헛점이 있었음이 노출되었다.

 

사업시행자측과 해당지역 지자체가 공히 집단소송의 사건에 휘말릴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다. 만일 철도공사나 화성시가 지역 주민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공사를 강행해 지역주민의 요구를 합법적으로 묵살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 이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화성시와 철도공사는 다른 어떤 것보다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외침에 성의있게 응답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상황에서 공사강행은 악수를 두는 것이다. 일단 중단을 하는 것이 맞다. 지역주민들이 일년 이상 일관 되게 주장한 것에 대해 납득할만한 답변과 적절한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

 

 

북주민을 구출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우리나라의 새 정부가 들어 선지 2주일 밖에 안된 사이에 북한은 벌써 두 차례나 탄도 미사일실험발사를 강행하였다.

 

 북한의 이런 도발에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러시아는 물론 중국까지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제재를 천명하고 있다. 

 

더군다나 국내 정권교체 시기에 북정권이 도발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는데는 그럴 수밖에 없는 다급한 속사정이 있는 것이 틀림 없다. 

 

북정권이 온세계를 향한 선전포고와도 같은 도발을 멈추지 않는 것은 여러 측면으로 분석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김정은의 통치가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만큼 정권의 불안정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은 점점 희박해지고 충동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버지 김정일 시대의 최측근들과 자신의 고모부이며 북한 정권 유지의 큰 축을 담당했던 장성택을 무자비하게 처형한 것을 볼 때 김정은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정권을 유지할 능력조차 상실한 것이다.

 

 최근 일련의 북정권의 도발은 김정은을 위해서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이다. 

 

 예를들어 인질범이 인질을 잡고 있는 것은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 인질범이 마치 자신이 관철하고자 하는 목적은 망각하고 인질을 해치는 것이 자신의 목적인양 행동한다면 그때는 인질이 비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인질범 자신를 포함한 모든 이들을 위해서 인질범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무력화시켜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 일을 위해 국가적 힘과 지혜를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야 한다.

 

북한 동포들도 대한민국과 세계 자유를 사랑하는 세력들이 나서서 자기들을 건져주는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제 정파나 정치성향을 떠나서 북한주민을 구출하는 데는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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