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초등학교 행복봉사단 학생들이 학교 주변 도로에서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한울초등학교

초등학교 학생들이 앞장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내에서도 학생 스스로 나눔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많다.

한울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평화봉사부, 초록봉사부, 나눔봉사부 등을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급식실 안전봉사활동으로 시작된 행복봉사단은 올해부터 평화봉사, 초록봉사, 나눔봉사 등으로 확대됐다.

참가학생 수도 47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급식실 안전봉사, 실내안전 캠페인, 교통안전 선도활동, 에너지 지킴이 등에 참여한다.

또, 분실물 찾아주기, 한울 또래 상담, 도서관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활동도 뻬놓을 수 없다.

이같은 활동은 선·후배와 친구들 사이에서도 행복을 확산하는 긍정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울 행복봉사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스스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한울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