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정부의 VR(가상현실)체험존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VR콘텐츠 산업성장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사업선정에 따라 수원대는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등 관련사업 예산의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수원대는 지난 2월 미래혁신관에 VR-AR-MR센터를 설립해 문화콘텐츠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내 1천322m²규모의 VR게임장, VR영화관 등을 설치해 오는 11월 개장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VR콘텐츠의 국내 유통·수요 확산이 기대된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대학 관계자는 "VR체험존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문화 가치를 더 높이는데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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