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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의, 기관입주 5년째 감감 무소식
경제관련 기관 입주공간 5년째 공실....이전 당시 상의회관 입지분석 허술 지적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7/06/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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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상공회의소 1층 내 정부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IT·벤처기업 입주를 위한 공간에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종이 상자만 군데군데 쌓여있다.     © 화성신문

<속보>화성상공회의소가 경제동향 외면(본지 5월24일자 2면 보도)에 이어 유휴공간 문제로 또 말썽이다.

 

경제기관 등을 유치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던 곳은 수년째 먼지만 날리고 있어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상의는 지난 2012년 11월 당시 진안동에서 지금의 향남읍 행정리 327번지로 건물을 신축이전 했다.

 

신축회관은 사업비 80억여원을 들여 대지면적 5천752㎡, 건축면적 1천145㎡ 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중 지상 1층은 화성시 우수제품전시관 운영과 경제관련기관 유치를 위해 만들어졌다.

 

건립 당시 시비 4억여원을 지원받은 전시관(595.68㎡)에는 현재 50여 업체의 생산품들이 전시돼 있다.

 

하지만, 정부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IT·벤처기업 입주를 위한 공간(449.82㎡)은 이전 후 지금껏 비어 있다.

 

다만,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종이 상자 수십여 개가 군데군데 보일 뿐이다.

 

이들을 입주시켜 중소기업 지원의 허브역할을 하겠다던 화성상의의 당찬 포부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잘못된 건물 입지 분석과 기관 유치 노력 부족을 질타하는 소리가 높다.

 

IT업체 대표 송 모(53·팔탄면)씨는 "애초에 상의회관 이전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와 분석이 부족해서 5년 가까이 공실로 남아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싼 돈 들여 지은 공간을 온전히 써먹지도 못하고 지금껏 내버려둔 건 결국 상의 직원들의 역량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화성상의는 경기불황 탓에 입주가 늦어질뿐 노력과 관심이 부족한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상의회관 입지가 교통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몇년간 계속되는 장기불황 여파로 기관 등이 입주를 꺼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입주를 문의해 온 곳이 있어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공실사태와 관련한 주변의 일부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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