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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으로 병영내 책 읽은 문화 활성화
51사단, 최초 전승 Book Star 오디션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6/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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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사단 장병들이 전국 최초로 개최된 Book Star 오디션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발표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사단 내 전승관에서 병영내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승 Book Star 오디션을 개최했다.

 


전승 Book Star 오디션은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기존의 단순히 책을 읽고 느낀점을 발표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뮤지컬, 연극, 노래 등의 형식의 구애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28개팀이 사전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호국보훈 의식 함양 내용, 대군 신뢰 및 전투력 향상, 병영문화 개선관련 주제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와 연계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팀들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다들 준비했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핵심내용의 이해도, 내용의 논리성, 병영생활과의 연계성, 창의성 등을 중점으로 두고 전문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전승 Book Star 오디션 최우수팀으로 선발 된 169연대 3대대 ‘ODOB(One Division One Book:사단구호)'팀은 신병교육 때부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여건도 마련해주시고 이번 경연대회처럼 특별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전승부대원이라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앞으로도 전우들과 다같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우수팀들은 사단 독서문화 전도사로 임명해 부대별 순회교육 담당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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