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토요일) 주간을 맞아 화성시와 오산시가 공동으로 ‘2017 사회적공동체 페스티벌-삼삼오오 모여라’ 행사를 오는 7월 8일 화성 동탄 복합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와 오산시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양 시의 사회적경제조직, 마을공동체, 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한다.
화성시와 오산시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완제품 전시 및 판매행사인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물품판매, 이벤트 행사, 성공기업 사례전시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홍보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노노카페 로비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공동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사회적공동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질문·답변과 에피소드 소개 및 애창곡 콘서트 진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공동체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 시의 사회적경제협의회 등에서 기증한 의류, 신발, 생필품, 도서 등 각종 물품 4,000여 점을 아름다운가게 화성동탄점이 수거하여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 행사도 복합문화센터 광장에서 진행한다.
나눔 바자회 행사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이원욱, 권칠승 국회의원이 기증한 개인물품을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며, 바자회 행사 판매 수익금은 화성시 사회적경제 조직 및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화성시 사회적공동체과 김진관 과장은 “화성과 오산의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양 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간의 소통과 교류의 물꼬를 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경제와는 다른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이해도 증진과 생활속 사회적경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철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상임대표는 “오산시와 공동으로 처음 개최하는 사회적경제 페스티벌로 양 시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뜻깊은 행사”라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교류 및 협력 통해 윈윈하여 서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9월에 오산에서 개최하는 ‘2017 사회적경제 소풍’ 행사를 화성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화성시의 사회적경제 조직 및 회원들이 참여하여 양 시의 사회적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화성시·오산시 공동 주최, 양 시의 사회적경제협의회,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오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 화성시 마을만들기시민네트워크, 아름다운가게 화성동탄점 협력, 화성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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