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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출의 계절 여름, 성범죄 안전구역은 없다’
이영종 화성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07/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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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종 화성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 화성신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늘어나는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모든 사람들이 더위를 잊기 위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하나 누군가는 자신도 모르게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성범죄의 유형을 보면 출퇴근시간 사람들로 북적대는 지하철에서의 신체접촉, 여성들의 짧은 치마만을 노리는 카메라 이용촬영,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 침입 등 다양하고 치밀한 방법으로 범인들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더더욱 신경을 곤두세워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4년~ 2016년) 자료를 보더라도 동절기(1-3월)에 비해 하절기 (7-9월) 성폭력 발생건수가 월등하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고 초소형·위장형 카메라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되면서 ‘카메라이용 촬영범죄’가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찰에서도 치안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 및 조기검거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그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여성 스스로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전자충격기 또는 가스총 등 호신장구 휴대 및 호루라기 소지 등 위험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 본인이 피해를 당했다던지 혹은 다른 사람의 피해사실을 알게된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거쳐 가해자에 대한 100% 검거가 되어야 제2·제3의 피해사례를 예방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

 

싱그럽고 활기찬 2017년 여름은 성범죄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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