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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것 없는 동탄2 부영 결국 ‘특단 조치’
남지사·채시장, 영업정지·부실벌점까지 마련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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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좌측)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동탄2 23블록 부영 아파트의 하자를 지적하며 강력한 제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나설 것임을 밝히고 있다.     © 화성신문

 

부실시공 논란으로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동탄2신도시 23블록 동탄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에 대해서 경기도와 화성시가 ‘현장 시장실’을 열고 잘못된 점을 취합하는 한편, 영업정지, 부실벌점 부과 등 가능한 모든 제재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은 최근 다시 한번 동탄2신도시 부영 1차 아파트 현장을 찾았지만 약속과는 다르게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만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3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소한 안전만이라도 보장하기 위해 부실시공이라는 고질병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재에 나서는 것은 시공사인 부영주택 뿐 아니라 부실감리자까지 포함된다. 

 

23블록 부영사랑으로 1차는 미완공된 상황에서 아파트 입주가 이뤄졌다며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만을 제기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부영은 계속해서 보수 공사를 해왔다고 주장하지만 도, 시, 주민 모두가 만 족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의 3번의 품질검수를 통해 211건의 하자가 지적됐고, 최근 폭우로 인해 지하주차장의 누수와 배수불량이 확인되는 등 하자발생이 계속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하자 보수가 조속히 처리되도록 수 차례 협조를 구했음에도 건설사의 미온적 대처로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경기도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동주택 부실시공 근절 대책’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동탄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단지에 ‘맞춤형 현장 시장실’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하자, 고충민원을 직접 듣고 확인 조치에 나선다.  

 

또한 경기도와 합동으로 ㈜부영주택이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부실시공 부실 감리 행정제재 방안과 선분양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화성시에서는 역시 동탄 2신도시 31블럭에 건설중인 동탄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2차에 대한 정밀 검증이 예상된다. 

 

윤광호 동탄2 동탄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입주자대책위원회 회장은 “계속되는 미흡한 부영의 대처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기도와 화성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은 앞서 지난 12일 전주시청에서 부영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인상 문제와 관련해 전국 22개 지자체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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