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도내 수사경찰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찰개혁위원회의의 권고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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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은 지난 10일 5층 강당에서 도내 수사부서 중간관리자 2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내 수사경찰 인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인권 친화적 수사제도 개선, 수사 공정성 확보를 위한 통제방안 등 경찰개혁위원회의 2차에 걸친 권고사항을 공유했다. 또 이를 수사현장에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창 경기남부청장은 “인권을 경찰업무의 최우선 가치로 정립해 인권친화적인 수사경찰로 거듭나자”며 “범죄자에게는 강하고 치안약자에게는 따뜻한 경찰다운 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현장 수사관은 “경찰 수사에서 인권이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인권친화적인 수사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인권침해 요인이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이를 개선해 국민들에게 최고의 인권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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