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육교과특성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3~6학년 중 신청자 20여명을 선별해 기본·특성화·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셔틀콕과 라켓 기본컨트롤, 푸시, 드라이브, 헤어핀, 하이클리어 등을 익혔다.
또, 패드민턴, 스쿠프 등 네트형 운동으로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기능을 보강했다.
주 모(12) 군은 “배드민턴 기술 하이클리어를 배울 때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배우고 나니까 평소 가족과 함께 칠 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했다”며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땀 흘리고 나니 덥다고 방 안에만 있지 말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도 “교과특성화반 학생들에게 평소 익힌 배드민턴 기술을 보충·보강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건강즐김 역량을 신장시키고 나아가 행복한 삶의 기초인 건강한 체력과 운동 즐김 태도를 형성시켜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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