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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중 사격명가 재건 ‘첫 발’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 준우승…2011년 재창단 후 첫 쾌거…재도약 다짐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7/08/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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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전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한 정남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남중학교 제공    

 

정남중학교 사격부가 전국대회 준우승을 계기로 명가 재건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11년 재창단 후 거둔 첫 쾌거여서 재도약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정남중학교는 지난 3~6일 전북 임실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공기소총 단체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 20여 학교에서 모두 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남중학교에서는 김학태 감독과 김여울 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단이 꾸려졌다.

 

선수단은 공기소총 단체 2위와 개인전 5위를 기록하며 가시적 성과를 냈다.

 

이는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쪼개 훈련에 열중한 결과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김학태 감독은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 속에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선수들도 어려운 여건에도 훈련일정을 성실히 소화해 이번 결실의 토대가 되었다”고 했다.

 

또, 송기태 교장도 “면 소재지의 작은 학교에서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작은 땀방울을 일구며 열심히 훈련한 결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학교, 학부모, 학생들이 하나 되어 무한한 꿈을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남중학교는 지난 2007년 공기권총 종목으로 사격부를 창단해 꾸준히 성적을 냈다.

 

창단 이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 개인전 1위와 단체전 2위를 기록했다.

 

2009년엔 경찰청장기와 한화회장배 대회에서 모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선수 수급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오다 2011년 3월 재창단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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