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양감면사무소 청사부지에 지역 청년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선정되면서 양감면에 공공주택 70호를 건설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된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비용을 분담하게 된다.
화성시는 오는 10월 양감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청사부지의 활용방안을 지역주민, 기업체과 논의하면서 마을정비형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연말까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체적인 사업추진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말 기존 양감면사무소부지 총 5,350㎡에 공공주택 70호를 착공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택지개발 등에서 소외됐던 양감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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