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계란이 결국 발견됐다.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남양읍의 한 농장에서 출하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수치보다 높은 0.018mg/kg이 검출됐다. 친환경을 획득한 이 농장의 사육규모는 23만6,800수로 생산량은 16만6,000개에 달한다. 계란에 표시된 난각코드는 ‘08서신’이다.
이곳의 계란은 전량 회수 및 폐기조치된다. 정부는 앞으로 2주 간격으로 이 농장의 계란의 안전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의 전수조사 결과 18일 현재 총 49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중 친환경농장이 31곳으로 일반농장 18곳보다 많았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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