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터뷰] 재능기부로 사랑나눔이 바로 가수의 길
이하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가수
 
신도성 시민기자 기사입력 :  2017/08/30 [13:3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이하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가수     ©화성신문

어르신 찾아 뵙고 봉사활동 앞장설 것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목소리를 내면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가수 이하나씨는 오는 9월6일 남양읍 LH아파트 9단지 경로당에서 노래 교실을 진행한다.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노래교실에 흔쾌히 재능기부를 약속한 가수 이하나씨를 만나봤다. 

 

가수 이하나씨의 히트곡은 ‘아라뱃길’과 ‘어떤 여심’이 있다. 이하나씨는 아라뱃길의 유래에 대해 “원래 아라뱃 길은 인천에서 서울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무역 항로였는데 지금은 아라뱃길 선착장 주변이 공원화되어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더 유명해졌다”면서 인천과 서울을 이어주는 뱃길 노래가 연인과 연인을 이어주는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 

 

이하나씨는 목소리 관리 방법에 대해서 “가수에게 목관리가 목숨같이 중요하다” 면서 “그렇다고 제가 별도로 하는 건 특히 없다. 다만 팬들이 공연에 오셔서 좋은 것을 많이 보내준다. 도라지 청이랑 꿀 등을 보내주시면 열심히 먹고 좋은 소리 들려 드리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자주하는 이하나씨의 페이스북에는 야외공연의 사진이 눈에 띠게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야외공연은 오신 관객분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다 보면 어떤 분들은 안아주기도 하고 손을 잡고 놓지 않으려는 분도 계시는데 때론 주머니에서 용돈까지 넣어 주는 분도 있다”고 한다. 

 

가수라면 의례적으로 노래를 잘하는데 일반인들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화성신문 독자들에게 공개를 요청했더니 아하나씨는 겸손한 자세를 보여주었다. “저는 아직은 유명하진 않다. 그러나 노래 가사에 완전히 푹 빠질 때 잘 되는듯한다”고 짧게 대답했다. 남의 말 하듯이 쉽게 재능기부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가수 이하나 씨가 어떻게 재능 기부를 결심하였는지를 물어봤다. 그녀는 “제가 처음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처음 가수로 데뷔해서 노래해야 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내가 왜 가수를 하나? 라고 저 자신에게 질문했다. 먼저 부모님이 생각났다. 공연장을 못 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며 봉사를 하자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번의 재능기부는 저와 한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9월6일 노래교실에 오는 분들을 위 해 이하나씨는 “요즘 인기곡들을 위주로 진행하면서 또한 좋아하시는 노래를 불러 볼 수 있는 시간도 있고, 아울러 신나게 춤을 출 수 있는 시간도 가지려고 한다. 여러분의 가수 이하나와 함께 오늘도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래교실에 대한 문의사항은 남양읍 남양 16리 장문석 이장(010- 5415-2113)에게 연락하면 된다.

 

신도성 시민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