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진 군공항화성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분발언을 통해 화성시가 수원군공항 이전저지에 더욱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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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일 화성시의회 제1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의 강력한 수원군공항 이전저지 대책 수립과 대응을 촉구했다.
김혜진 위원장은 “예비후보지 발표 이후 우리시에는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이라는 조직이 만들어 졌고, 시의회는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 심의시 담당관실에서 신청한 예산 26억원을 승인해 준 바 있다”며 “(그러나 사태가 불궈진)2월16일부터 현재까지 7개월이 지나 갔지만 시장은 목이 터져라 군공항 이전 반대를 외치지만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에서는 이렇다할 홍보 성과가 나온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이 군공항이전 반대 의지가 확고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 민민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불씨가 된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공항화성이전 반대에 대해 확실히 어필해 더 이상의 오해나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공무원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진 위원장은 특히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수원군공항이 화성시에 이전하지 못하도록 시의회는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집행부 또한 화성시의 저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 제165회 임시회는 지난 8~1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화성시 재난관리기금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종전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화성시의 주요정책을 정비하기 위한 ‘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 미래 화성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 관련 도시관리 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건’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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