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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단기 시황 판단은 삼성전자와 북한 변수를 주목하자.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09/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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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6차 핵실험이 사실로 밝혀지며 단기 큰 하락했던 국내 증시는 주중 반등에 성공했다. 주 초반 사이트 투자전략과 방송을 통해 2,310선이 중요하며, 해당 지점을 이탈하지 않으면 다시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었다. 북한 변수로 급락했던 월요일, 미국의 큰 하락으로 역시 약세인 수요일까지 어떤 경우든 2,310선을 지지했다. 이번 주 시장은 240만원을 회복한 삼성전자에 대한 추세와 운송장비 업종의 반등 여부를 중심으로 판단하면 될 것이다.

 

그동안 꾸준히 주말칼럼을 접한 독자라면 코스피 4대 업종과 코스닥 3대 업종이란 구분이 친숙할 것이다. 최근 단기적으로 전기전자 업종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운송장비와 화학 업종은 단기 조정중이다. 그리고 철강금속 업종은 상반기 상승세의 끝자락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기전자의 반등에는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가 있고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과 신제품 출시라는 호재가 겹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구조상,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의 추세가 살아 있으면 단기적으로 조정은 받더라도 추세 하락 가능성은 낮다. 현재는 단기나 중기 시황 모두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돌발 변수가 없다면 현물 투자 비중은 50%정도 수준에서 조절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도 좋을 것으로 본다. 여기서 돌발 변수는 누구나 생각할 북한 리스크이다. 북한에 대한 각종 제재 조치가 현실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서 6차 핵실험과 같은 변수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은 북한을 둘러싼 우리나라와 주변국들의 대응과 언행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평택촌놈은 실제로 매일 해외 포털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미국,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의 키워드를 조회하여 외신에서 나오는 뉴스를 중심으로 이런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시로 트위터에 언급하는 각종 북한에 대한 발언들도 시장에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포괄적인 정보 수집을 하면 최근의 시황 판단에 유용할 것이다.

 

홈페이지(www.502.co.kr 한글주소 : 평택 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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