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대원들이 우정읍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후 앰블런스를 통해 이송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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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이 지난 16일 화성시 우정읍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현장에서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당시 불이 난 공장 사무동 2층 화장실에 대피하고 있던 김00(남/25) 등 4명은 화염과 연기로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없게 되자, 휴대전화를 사용해 구조를 요청했다. 화성소방서는 즉각 119구조대를 고립된 화장실로 투입해 4명 전원을 구조완료했다.
구조된 4명은 현장에서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 후 각각 연기흡입·화상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장을 지휘했던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신속한 구조활동이 없었다면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급박한 상황에서 대원들이 평소 훈련한대로 침착하게 구조활동을 해주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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