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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복지센터 조기시행 두고 의견 ‘엇갈려’
화성시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존속연대, “무한돌봄 사업이 보다 전문적”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9/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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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돌봄 북부네트워크 존속 쟁취 추진연대가 화성시청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 화성신문


무한돌봄 북부네트워크 페쇠와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547호 1면 참조) 화성시가 이를 대 처할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를 올해 10월부터 24개 읍면동 전역에 앞당겨 추진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당초 정부의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맞춰 2016~2018년 단계별로 읍면동 복지센터를 추진해 정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이룬다는 계획으로, 2017년 7월 현재 15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최근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등 북부권역 내 사회복지기관인 무한 돌봄 북부네트워크를 10월말로 폐쇠키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반발이 일자 제도시행을 앞당기기로 했다. 

 

화성시는 권역별 무한돌봄센터가 그동안 사례관리 위주의 사업을 진행했다며, 읍·면·동에 2~3명의 전담팀을 마련해 전문적인 상담업무와 복지사각지대의 상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읍면동 사례관리 절차도 간소화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40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조를 통해 민간복지자원 발굴과 연계업무 등에서 선제적이고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67만인 우리시가 11개 복지관을 운영하는 있어 인근 대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의 발표하고 다르게 화성시 무한돌봄 북부네트워크 존속 쟁취 추진연대는 화성시청,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등을 찾아 무한돌봄 북부네트워크팀의 존립과 화성시 북부권역 사회복지관 건립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추진연대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비해 무한돌봄사업이 더 구체·체계·전문화된 사업” 이라며 “별도의 연구용역 없이 지자체가 독단적으로 북부네트워크팀을 폐지한다면 복지 크리밍(creaming) 현상과 진통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이유로 타 30개 시·군·구에서는 무한돌봄 사업을 이어가고 있고, 무한돌봄사업 확대 운영은 민선 6기 채인석 화성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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