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라초등학교 학생들이 셰프 체험수업에서 케이크 반죽 후 장식을 하고 있다. /송라초등학교 제공     © 화성신문

송라초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케이크 요리 수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꿈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재학생들은 교내 셰프체험장에서 케이크 반죽, 장식, 굽기 등 요리과정을 익혔다.

이 모(11) 양은 “장래희망이 셰프인데 마침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정말 좋았다”며 “오늘

수업을 통해 더 노력해야할 점은 없는지 스스로 찾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학교 측도 요리사, 바리스타 등 학생수요에 맞춘 진로수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케이크 만들기와 같이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리스타교육”이라며 “아직 우리 바리스타 체험장이 준비돼 있진 않지만 학생들 요구가 있는 만큼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강사님을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송라초는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돼 다양한 체험수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