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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카메라 해킹, 불법촬영한 피의자 등 검거
경기남부청, 각별한 보안관리 강화 당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9/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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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해킹 흐름도   © 화성신문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 사이버수사대는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에 무단으로 접속해 집안에서 속옷 차림이나 나체로 활동하는 여성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거나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50(구속2)을 검거했다.

 


IP 카메라는 CCTV가 인터넷과 연결돼 개인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로, 최근 집안 애완동물 관리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늘고 있다. A(23, 회사원, 구속) 13명은 지난 417일부터 93일 사이 보안이 허술한 1,402대의 IP카메라에 2,354회 무단접속 후, 개인 사생활을 엿보거나 불법촬영 또는 녹화영상을 탈취한 혐의 등으로 검거됐다. B(22, 학생, 불구속) 37명은 불법촬영된 영상을 인터넷상에 유포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촬영물 캡쳐 화면이 유포된 음란사이트를 폐쇄하는 한편, 유포된 불법촬영물은 삭제 조치했다. 불법촬영물의 유통경로가 된 파일공유사이트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추가로 확인되는 피해 IP카메라 로그기록을 분석해 불법촬영 행위자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중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기기인 IP카메라가 가정내 애완동물 관리 등의 본래 설치 목적을 벗어나 개인 사생활 유출의 경로로 악용될 수 있어, 비밀번호의 주기적 변경 등 각별한 보안관리 강화가 요망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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