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련희씨가 자신의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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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여성회는 지난 21일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9월 인문학 특강으로 '평양시민 김련희씨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북한 이탈주민으로 남한에 오자마자 고향으로 송환을 요구 중인 김련희씨는 2011년부터 6년째 남한에 살고 있다. 중국에 친척 방문을 나갔다가 브로커에게 속아 여권을 빼앗긴 채 강제로 남쪽에 오게 되었다는 김련희씨는 지금까지도 간절하게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김련희씨는 이날 “한 가족이 서로 만나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하루빨리 통일을 이뤄 남북해외 동포들이 화합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더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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