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초등학교는 최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장 실습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김치의 종류, 역사, 유래를 배운 후 김장 담그기 실습을 시작했다.
우선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만든 후 김치를 버무리면서 각 재료의 역할을 익혔다.
이 모(13) 군은 “부모님이 김치 만드시는 것을 조금씩 도와드려 보기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각종 재료를 넣고 썰어보고 직접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더 즐거웠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도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인 김치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발굴, 보존할 수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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