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중학교 이찬행 교장(앞줄 가운데)이 재학생, 교직원과 함께 후문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와우중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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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중학교는 최근 학교 후문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문 신축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불안을 없애기 위해 이뤄졌다.
후문이 위치한 곳은 지난 2008년 이후 교문 없이 단순 조형물만 세워져 있었다.
또 1차선 도로와 연결돼 마땅한 통행로도 없어 등굣길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학교는 교육당국으로부터 사업비 2천470여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 31일 착공했다.
학생과 학부모들도 이번 후문 신축 소식을 크게 반기며 안도하는 모습이다.
김 모(11) 군은 “그동안 좁은 길로 학교를 오가느라 많이 불안하고 불편했는데 후문이 새로 생겨 이제 맘 놓고 등교할 수 있어 좋다”라고 했다.
학교 관계자도 “학생들이 교문을 드나들며 자신의 마음속에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고 미래의 큰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와우중학교는 지난 2008년 3월 개교 당시 2개 학급에서 현재 23개 학급으로 확대됐으며, 지금껏 1천2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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