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영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장(우측)이 탄요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은혜원에 기부하고 있다.     © 화성신문

탄요축제와 다각도의 봉사를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탄2동 주민자치위가 동탄을 벗어나 화성 서부까지 사랑의 나눔을 확대하고 있다.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지난달 26일 국민은행 다은지점의 협조 아래 장안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원을 찾아 봉사에 나섰다. 

이날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은 물론 이학수 장안면장, 이장열 장안면 사회단체장, 김진원, 장안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이해성 장안면 주민자치위원장, 공경진 우정읍장 등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동탄2동 주민자치위는 이미용 봉사와 함께 지난달 9일 개최한 ‘제4회 탄요축제’를 통해 기부받은 옷을 판매한 수익금 50만원도 은혜원에 기부했다. 함께한 김영민 국민은행 다은지점장도 은혜원에 100 만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봉사를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동탄2동 주민자치위는 매월 관내 복지관인 다정마을을 찾아 미용봉사도 실시중이다. 올해는 특히 ‘찾아가는 신바람 경로당’사업을 기획해 관내 각 경로당을 방문해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께 마술쇼, 오카리나 연주, 품바공연 등을 진행중이다. 

이날 은혜원 봉사는 이같은 ‘찾아가는 신바람 경로당’ 행사를 확장한 것으로 동탄을 넘어 화성 서부지역까지 봉사를 확대하고자 하는 김진영 위원장의 의지와 위원들의 마음이 함께한 것이다. 

윤영자 은혜원 원장은 “벌써 4번째 복지관을 찾아 미용봉사와 기부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진영 위원장 이하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200여명의 원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하고 이 러한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위원장은 “지역을 떠나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주민자치위원회가 할 일”이라며 “동탄2동 관내뿐이 아니라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것을 나누어 주고 싶다”면서 “화성시 모든 복지시설에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지방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로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