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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공항 공방 점입가경
화성시의회, 수원시 언론브리핑 규탄…“소음측정·기반시설 조성, 터무니없어”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7/10/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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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이전반대특별위원회가 시의회 1층 본회의장에서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사업 언론브리핑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수원시간 ‘수원 군(軍) 공항 이전’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군 공항을 기피시설로 낙인 찍고 서로 선공과 역공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이전반대특별위원회는 12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수원시에서 있었던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사업 기자회견을 보고 막장 드라마 같아 실소를 금치 못했다”며 “현실에선 도저히 실현될 수 없는 자신들의 소설 같은 얘기를 하는 걸 보고 광역시를 꿈꾸는 수원시의 야망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전날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소음영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예비 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가 법정 소음영향권(75웨클 이상)에 들지 않는다는 게 골자다.

 

웨클(WECPNL: Weight Equivalent Continuous Perceived Noise Level)은  항공기의 최고 소음도를 이용해 계산된 1일 항공기 소음 노출지표다. 

 

공항소음방지법상 75웨클 이상이면 소음피해 대책사업 지역 대상이 된다.

 

이어 수원시는 화옹지구와 주변지에 각종 기반시설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이에 화성시는 극단적 지역 이기주의로 보고 강력반발 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군공항반대특위는 “수원시의 소음영향도 연구조사 대상인 매향리, 궁평항, 서신·마도면 일원은 애초에 평지인데다 인공소음도 없는 그야말로 평온한 지역”이라며 “F15, F16K 같은 대형전투기가 수백 회 비행장을 드나들며 야간훈련까지 할 텐데 소음이 없을 것이라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또 해당지역 기반시설 조성 계획도 터무니없고 무책임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화성지역 개발을 수원시가 계획해 발전계기를 마련한다는 것부터가 엉뚱하고 기형적인 발상”이라며 “신도시 개발, 도로, 산업·농촌개발단지 등 수 조원이 예상되는 재원마련 계획도 없이 무분별하게 공약(空約)을 던지는 는 건 화성시민을 우롱하는 권모술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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