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1천원에 유명 대중가수의 공연을 볼 기회가 마련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내달 3일 누림아트홀에서 ‘주현미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그간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1천원으로 즐기는 가을음악회’의 일환이다.
관람료는 1천원이며 예매는 18일부터 아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접수한다.
이번 기획공연의 첫 주자로 나선 주현미는 국내 트로트 여자가수를 대표한다.
그는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를 발표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30여년간 전국순회공연과 꾸준한 방송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또 만났네요’,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또 70~80년대 추억을 떠올리는 당시 대중가요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민가수 '주현미'의 공연으로 부모님 세대에는 추억을 자녀 세대에게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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