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르신들이 서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소망화분 만들기를 함께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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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지난 13일 복지관을 방문하기 힘든 팔탄면 하저리 경로당 어르신 11분을 초대해 복지관을 체험하는 ‘서유기(서부노인복지관 유람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회원증 발급을 위한 사진촬영을 시작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며 누릴 수 있는 혜택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신입회원 환영 O‧T, 노인기초우울검사, 고민과 걱정 상담시간, 복지관 내 프로그램 실, 식당 등 시설물을 알아보는 라운딩 등을 함께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각자 이루고 싶은 소중한 소망을 생각하며 ‘소망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경로당을 벗어난 어르신들은 “늘 하던 화투, TV시청과는 다른 활동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효미 관장은 “접근성의 문제로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차량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유기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누림센터 4층에 위치한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7일 개관한 이래 1,10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다. 하루 평균 300여명이 20여개의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무료진료 및 물리치료실 운영, 무료영화상영, 경로당활성화사업, 돌봄기본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등을 통해 화성 서부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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